한달 살이 1위 "가보고 싶은 그곳"

 

대한민국의 5060세대 사이에서 '휴양지에서 한 달 살아보기'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특히 제주도는 이러한 장기 체류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의 조사에 따르면, 제주를 방문한 한 달 살이 체류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이 28.3%로 나타나, 전체 방문자 중 같은 연령대 비중인 16.3%보다 훨씬 높았습니다.

제주도가 5060세대에게 인기 있는 이유

1. 자연환경과 힐링 요소: 제주도는 아름다운 해변, 오름, 숲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. 이러한 환경은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추구하는 5060세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. 특히 성산읍, 표선면 등 중산간 지역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장기 체류자들에게 선호됩니다. ​
2. 다양한 문화와 체험 활동: 제주도는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지니고 있어,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. 지역 축제, 전통 시장,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.​
3. 편리한 인프라와 안전성: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로서 의료 시설, 교통, 숙박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장기 체류 시에도 불편함이 적습니다. 또한,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없고, 치안이 안정적이어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.​
4. 맞춤형 숙박 패키지 제공: 대명리조트 등 일부 리조트에서는 5060세대를 위한 '살아보기 패키지'를 출시하여, 장기 체류자들에게 스위트 객실, 사우나 무제한 이용, 매일 아메리카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. 이러한 패키지는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선택이 됩니다

5060세대의 제주 한 달 살이 특징

• 수도권 거주자 비중: 제주 한 달 살이를 선택하는 5060세대 중 수도권 거주자의 비중이 61.1%로 나타나,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임을 보여줍니다. ​
• 경제적 여유: 연소득 9천만 원 초과의 고소득자 비중이 높아,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은퇴자들이 장기 체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. 
• 숙박지 선호 지역: 애월읍, 구좌읍, 조천읍, 성산읍 등 바다와 오름, 숲길 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선호하며, 여름철에는 북쪽 해변과 동쪽 중산간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 

 

 

이처럼 제주도는 5060세대에게 자연과 문화, 편의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한 달 살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 은퇴 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제주에서의 한 달 살이는 재충전과 자기 발견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.